청첩장 봉투 쓰는 법(돌리는 시기) 꼭 알아야 할 결혼 매너!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돌리는 시기, 봉투에 어떤 문구를 써야 할지 고민되시죠?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이나 회사 동료에게 전할 땐 형식과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청첩장 봉투 쓰는 법, 예의 바른 문구 예시, 그리고 청첩장을 돌리는 시기와 순서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청첩장 봉투 쓰는 법

 

1. 청첩장 봉투, 이렇게 쓰세요!

청첩장을 전할 때 봉투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선 봉투 사용이 기본 예의입니다. 봉투는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표현이기도 하죠.

기본 구성(우편발송용)

앞면 왼쪽상단 : 주소, 연락처, 부모님 이름, 신랑신부이름

• "○○ 드림", "○○ 올림" (보내는 사람 이름)
• 예: OOO (신랑 이름) OOO (신부 이름)
• 예: OOO OOO의 아들 OOO OOO OOO의 딸 OOO

앞면 우측 하단 : 받는 사람의 성함 (정중히)

 

이름 쓸 때 예의 포인트

대상	예시
친구	김지현 님
직장 상사	박현우 부장님 귀하
부모님 친구	이순자 여사님
나이 많은 친척	김정길 어르신 귀하
부부 초대	김철수 박영희께, 김철수 박영희 귀하

 

** 보통 청첩장 제작업체에서 봉투까지 같이 제작해 줍니다.

 

직접전달 시

주소는 넣지 않고 간단한 문구와 신랑 신부 이름만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멀리 계신 친천분들에게도 온라인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편발송용 / 직접전달용

 

2. 청첩장 봉투 문구 예시

청첩장 안에는 예식 일정과 장소만 담기지만, 봉투엔 따뜻한 인사말을 덧붙이면 더욱 정성스러워 보입니다.
전달용 봉투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보세요.

봉투 문구 예시

• "오셔서 축복해 주세요."
• "두 사람의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
• "소중한 분께 청첩장을 전합니다."
• "언제나 감사한 마음, 직접 전해드립니다."
• "함께해 주시면 큰 기쁨이 될 거예요."

청첩장 안쪽이 아니라, 봉투 겉면 하단이나 뒷면에 적는 것이 좋습니다.

 

청첩장 돌리는 시기

 

3. 청첩장 돌리는 시기와 순서

청첩장을 돌리는 시기는 매우 중요해요. 너무 일찍 돌리면 잊어버리기 쉽고, 너무 늦게 돌리면 상대방이 일정을 조율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가장 이상적인 시기: 결혼식 3~4주 전

• 결혼식 3~4주 전: 이 시기가 가장 적절합니다. 초대받는 분들이 일정을 미리 비워두고 참석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요.

상황별 청첩장 전달 시기

• 장거리 손님: 결혼식 1~2달 전에는 미리 연락해서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청첩장을 보내는 것이 좋아요. 
• 가까운 지인/가족: 융통성 있게 3~4주 전에 맞춰 전달하되, 이미 구두로 알린 경우라면 조금 일찍 전달해도 괜찮습니다.
• 직장 동료/거래처: 보통 결혼식 3주 전쯤 전달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너무 일찍 주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예의에 어긋날 수 있어요.

요즘은 바쁜 일정을 고려해 미리 초대 문자나 SNS 알림 후에 청첩장을 전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첩장은 두 사람의 행복한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소중한 인연에 대한 예의와 감사함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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