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 때, 지친 몸을 위한 좋은 음식, 먹는 치료약!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에도 쉽게 가시지 않는 꿉꿉함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더위 먹음! 축 늘어지는 몸과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에 시달릴 때, 어떤 음식과 약이 도움이 될까요? 오늘은 더위 먹었을 때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줄 특급 처방을 알려드릴게요!

 

더위 먹었을때 좋은 음식

 

더위 먹었을 때 힘이 솟는!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는 '좋은 음식'

더위를 먹으면 기력이 저하되고 입맛도 잃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소화가 잘 되면서도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1. 수분 가득! 오이, 수박: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체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기력 회복에 최고! 삼계탕, 백숙: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땀을 내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기력보충에 효과적입니다.

 

3. 새콤달콤 비타민 충전! 매실, 오미자: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돕습니다. 매실청이나 오미자청을 물에 타서 마셔도 좋아요.

 

4. 부드럽고 시원하게! 콩국수, 미역냉국: 단백질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5. 장 건강까지 챙기는! 요거트, 발효 음료: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삼계탕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는 '먹는 약(치료약)'

더위 먹은 증상이 심하거나 빠르게 완화하고 싶을 때는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해열진통제: 두통, 미열 등 일반적인 더위 먹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이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2. 소화제: 구역질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될 경우 도움이 됩니다.

 

3. 수액제: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중요! 일반 의약품이라도 복용 전에는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맞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해요.

 

콩국수, 미역냉국

 

더위 먹음,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대부분의 더위 먹은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적절한 음식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1. 의식 변화: 의식을 잃거나 혼미해지는 경우

 

2. 고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3. 심한 구토 및 설사: 탈수가 심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

 

4. 경련: 온몸에 쥐가 나거나 떨리는 경우

 

5. 호흡곤란: 숨쉬기 어렵거나 가빠지는 경우

 

6.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증상 악화: 취약 계층은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세심한 관찰

 

 

더운 날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혹시 더위를 먹었을 때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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