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 의심증상 (전조증상 10가지) - 놓치면 안 되는 경고신호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초기 의심증상인 전조증상 10가지 경고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며, 주로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당뇨병의 주요 원인

제2형 당뇨병 (전체의 90% 이상)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비만: 특히 복부비만
• 운동 부족: 근육량 감소
• 잘못된 식습관: 고칼로리·고당분 위주
•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악영향
• 고령: 40세 이후 발병률 증가

제1형 당뇨병

• 자가면역질환으로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
•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

 

당뇨병 진단

 

 

당뇨병 진단 기준

검사 항목	정상	전당뇨	당뇨병
공복혈당	100mg/dL 미만	100~125mg/dL	126mg/dL 이상 (2회 이상 측정)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미만	140~199mg/dL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HbA1c)	5.7% 미만	5.7~6.4%	6.5% 이상

 

극심한 갈증

 

당뇨병 초기 전조증상 10가지

1. 극심한 갈증 (다음)

•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지속됩니다.
• 특히 밤에 물을 자주 찾거나, 입이 심하게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는 고혈당 상태에서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2. 잦은 소변 (다뇨)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중에도 2회 이상 깨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신장 기능이 과도하게 작동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3. 소변 거품

• 변기에 오래 남는 끈적하고 풍부한 거품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의 가능성으로, 당뇨성 신증(신장 합병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이유 없는 체중감소

• 평소처럼 먹거나 더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 이는 인슐린 기능 저하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해 근육과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 단기간 내 3~5kg 이상 빠지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감소

 

5. 피부 가려움증

• 혈당 상승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손발, 정강이 부위에 가려움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 특히 겨울철이 아닌데도 계속 긁게 되거나 긁은 부위에 상처가 쉽게 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6. 극도의 피로감

• 충분히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 당이 세포 내로 흡수되지 못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7. 시야 흐림

• 눈이 침침하고,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거나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고혈당이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미쳐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손발 저림 (말초신경병증)

• 손끝이나 발끝이 찌릿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 혈당이 높을수록 말초신경에 손상이 가해져 신경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통증도 동반됩니다.

9. 상처 회복 지연

• 작은 상처도 쉽게 낫지 않거나 덧나기 쉽습니다.
• 혈류 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상처 회복이 느려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10. 반복되는 감염

• 요로감염, 질염, 구내염, 피부 염증 등이 자주 생기고 잘 낫지 않습니다.
•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시야 흐림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 식습관 개선

• 규칙적인 식사 시간
• 단순당 대신 복합탄수화물 섭취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현미, 채소 등)
• 음주 자제

2. 운동 습관

• 유산소 운동: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 근력 운동: 주 2~3회
• 일상 속 활동 증가: 계단 이용, 도보 생활 등

3. 체중 관리

• BMI 18.5~22.9 유지
• 복부비만 방지: 남성 90cm, 여성 85cm 이하 유지

4.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수면 (7~8시간)
• 취미, 명상, 요가 등 스트레스 해소 방법 활용
• 정기적인 휴식과 자기 관리

5. 정기 검진

• 40세 이상: 연 1회 이상 혈당 검사
• 고위험군: 6개월마다 정기 검진
• 가족력 있는 경우: 30대부터 혈당 관리 시작

 

식습관 개선

 

당뇨병 의심 시 대처법

전조증상이 2~3가지 이상 지속될 경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요 검사 항목

• 공복혈당 검사
• 식후 2시간 혈당 검사
• 당화혈색소(HbA1c) 검사
• 경구당부하검사 (필요시)

 

운동 습관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한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식습관개선과 2년마다 전 국민대상 건강검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과 반드시 상담하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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