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9가지 은사와 열매 차이(성경 속 성령의 선물과 삶의 열매)

오늘은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주제인 성령의 9가지 은사와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이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이 둘은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목적과 본질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볼까요?

 

성령의 9가지 은사와 열매

 

성령의 9가지 은사란?

성령의 은사는 '카리스마(charisma)'라는 헬라어에서 유래한 말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성도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이는 개개인의 영적 능력이나 노력이 아닌,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성령의 9가지 은사 (고린도전서 12:8-10)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에서 성령의 은사를 아홉 가지로 분류합니다.

 

1. 지혜의 말씀: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깨닫고 선포하는 능력.

2. 지식의 말씀: 영적 지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아는 능력.

3. 믿음: 보통의 믿음을 넘어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믿음.

4. 병 고치는 은사: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

5. 능력 행함: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는 능력.

6. 예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능력.

7. 영을 분별함: 어떤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능력.

8. 각종 방언 말함: 알지 못하는 외국어나 영적인 언어로 말하는 능력.

9. 방언 통역함: 방언으로 말한 내용을 통역하여 전달하는 능력.

 

이 은사들은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 사용됩니다.

 

성령의 9가지 은사

 

성령의 9가지 열매란?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의 인격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맺히는 성품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어떤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내적인 성숙을 보여줍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갈라디아서 5:22-23)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서에서 성령의 열매를 아홉 가지로 설명합니다.

 

1. 사랑: 모든 열매의 근원이 되는 가장 큰 덕목.

2. 희락: 환경에 상관없이 내면에서 솟아나는 기쁨.

3. 화평: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평화.

4. 오래 참음: 고난과 어려움을 인내하는 성품.

5. 자비: 타인을 불쌍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

6. 양선: 착하고 선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베푸는 것.

7. 충성: 하나님께 신실하고 변함없는 태도.

8. 온유: 부드럽고 겸손한 마음.

9. 절제: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

 

열매는 단시간에 맺히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우리 삶에서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은사와 열매의 결정적인 차이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둘 다 중요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목적

은사는 사역과 섬김을 위한 도구입니다. 반면, 열매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품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성취 방식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즉각적인 선물입니다. 열매는 성령님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 점진적으로 맺히는 결과입니다.

 

중요성

성경은 은사를 자랑하거나 남용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사랑(열매)이 가장 큰 덕목이라고 강조합니다(고린도전서 13장).

 

은사와 열매의 차이

 

 

성경은 우리에게 은사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을 비롯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모두 은사로 교회를 섬기며, 동시에 열매로 우리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길 기도합니다.

 

 

삶에 힘이되는 성경말씀(성경구절) 위로와 용기를 주소서!

 

방언기도란: 성경이 말하는 방언의 은사

 

축복의 성경구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